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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물량 공세 나선 스윙 공유킥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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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2,158회 작성일Date 22-06-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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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인 스윙이 오는 4월까지 국내에서 운영하는 공유 킥보드를 5만5000대까지 늘리고 업계 1위로 올라서는 '물량 승부'에 나선다.

스윙은 이번 대규모 증차를 통해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지만, 일부에서는 경쟁사들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업계 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윙은 4월까지 5만500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현재(3만5000여대)보다 2만대 증차할 계획이다.

스윙은 최근 300억원의 투자를 지원받기로 하고 연말까지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및 전기자전거를 합해 10만대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유 킥보드 5만5000대 증차는 1차 계획으로, 나머지 물량은 추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는 15여곳이다. 이 중 운영대수 기준으로는 스윙, 씽씽, 지쿠터가 3만~3만5000대로 '빅3'를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는 라임, 킥고잉, 빔모빌리티 등이 1만5000~2만5000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스윙이 5만5000대까지 늘리고 추후 물량을 더 확보할 할 경우, 규모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스윙은 업계 후발주자에 속해 이용고객 수로는 중견급으로 평가되는데, 이번 물량 확보로 이용자들을 대거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윙은 이번 증차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내 일본에 진출해 해외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에서 운영하는 전동킥보드는 국내 운영하는 10만대 외에 별도로 보급될 예정이다.

일본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 비해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이 작은 편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 기준 작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 수는 월 평균 미국(248만명), 한국(159만명)이 1~2위를 차지했고 그 외 독일(134만명), 스웨덴(98만명), 노르웨이(86만명), 폴란드(68만명) 등 유럽 국가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다만 스윙은 일본 시장이 규제 완화 등으로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형산 스윙 대표가 일본 닛산,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일본기업 출신인 만큼 현지 상황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점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스윙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이용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1등보다는 시장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시장조사 결과 규제가 완화되는 점이 있어 이에 기반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는 아직까지 시장을 형성해가는 단계로, 손익 측면에서 이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런 가운데 스윙이 대규모 자금 투입을 통한 증차 계획을 발표하자 비슷한 전략을 추진해 온 경쟁사들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쟁사들은 우선 스윙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점차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A업체 관계자는 "스윙이 증차를 통한 10만대 중 전동킥보드 비중이 얼마인지, 일본과의 병행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 등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대응 전략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B업체 관계자는 "현재 서울·경기 위주의 운영에서 점차 운영지역 및 운영대수를 확대할 계획으로 다른 업체의 전략에 대응하기보다 자사의 전략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윙은 유럽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티어' 투자를 리드한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화이트스타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롭 비롯해 엠씨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기존 투자자인 해시드와 휴맥스가 참여해 30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에서 300억원 투자는 상당히 큰 규모"라며 "이는 한국의 모빌리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지만, 비슷한 전략을 펴온 경쟁사들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내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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